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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큰 손’ 개인 투자자...지난해부터 100조 사들였다

주식시장 ‘큰 손’ 개인 투자자...지난해부터 100조 사들였다

등록 2021.01.17 09:57

박경보

  기자

코스피 종기기준 3000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코스피가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첫 3000을 돌파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3000 돌파를 기념하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1.01.07/코스피 종기기준 3000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코스피가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첫 3000을 돌파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3000 돌파를 기념하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1.01.07/

지난해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국내외 주식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8조원어치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만 77조8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인들이 순매수한 국내 및 해외주식 금액은 총 10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스피에서 47조5000억원어치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에도 11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도 지난해 16조3000억원, 올해 2조5000억원 등 18조8000억원을 사들였다.

지난해 해외 주식시장에 투입된 개인 자금은 21조7000억원(1달러당 1099원 기준)이며, 올해에도 2조7000억원을 더해 지난해 이후 총 24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개인들의 매수는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해외에서는 테슬라에 집중됐다. 올해 코스피시장에 투입된 개인 자금(11조5000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조9000억원이 삼성전자에 투입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올해 6400억원(5억8000만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체 투자액인 2조7000억원의 2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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