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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광산업체 지분 ‘15%’ 인수···‘이차전지’ 사업 강화

포스코, 호주 광산업체 지분 ‘15%’ 인수···‘이차전지’ 사업 강화

등록 2021.01.19 00:05

윤경현

  기자

블랙록마이닝 지분 15%···750만달러올 상반기 개발··2022년 하반기 본격 생산

포스코센터. 사진=뉴스웨이DB포스코센터. 사진=뉴스웨이DB

포스코가 전기차용 배터리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흑연 광산에 투자한다.

포스코는 호주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지 흑연 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의 지분 15%를 750만달러(83억원가량) 투자 관련 내부 승인을 마쳤다고 18일 공시했다.

마헨지 광산에는 총 8000만톤의 흑연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 광산에서 연간 흑연 약 3만5000t을 도입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부터 개발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해 매출 23조원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리튬 22만톤과 니켈 10만톤을 자체 공급해 10년 뒤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1월 그룹 내 증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했다.

포스코 측은 음극재 원료인 흑연 영구 구매권한(off-take) 확보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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