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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국가경제자문회의···“시중 유동성을 뉴딜펀드로”

당정, 국가경제자문회의···“시중 유동성을 뉴딜펀드로”

등록 2021.01.21 14:56

임대현

  기자

국회에서 열린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 사진=연합뉴스국회에서 열린 2021 국가경제자문회의 제1차회의.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촉진하기 위해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부문 투자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자산시장 유동성 과잉 현상이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21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국가경제자문회의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재정과 뉴딜펀드, 국민 참여가 모두 필요하다”면서 “당은 ‘내 삶을 바꾸는 한국판 뉴딜’이라는 컨셉을 갖고 접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상업용 빌딩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상당한 버블이 시작되고 있다. 선제 관리하지 않으면 금융시스템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부동산 자금을 줄여야만 한국판 뉴딜로 자금이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풍부한 유동성은 양날의 검이다. 비생산적 부문으로 가면 부동산 가격 상승과 부채 증가, 자산 양극화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확대된 유동성을 질서있게 조정하고, 혁신분야 자금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코로나 금융지원은 취약부문에 집중하고, 방역·실물경제를 종합적으로 봐가면서 단계적·점진적으로 연착륙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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