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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 최대 750% 성과급···MC사업부는 격려금 100만원

LG전자, 가전 최대 750% 성과급···MC사업부는 격려금 100만원

등록 2021.02.16 18:05

김정훈

  기자

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권봉석 LG전자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생활가전(H&A)사업본부에 기본급의 최대 750% 성과급을 지급한다. 반면 8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는 성과급 없이 격려금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

LG전자는 16일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0년 성과급을 확정하고 회사 게시판 등을 통해 오는 26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H&A사업부 성과급 지급률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는 각각 750%, 에어솔루션사업부(에어컨 등) 600% 등으로 정했다.

예를 들어 키친사업부와 리빙사업부에 소속된 책임급 직원 연봉이 8000만원을 받는다면 이번에 3000만원(세전)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지난해 적자를 낸 MC사업부와 VS(자동차솔루션)사업부,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부 등은 내달 초 각 조직별로 100만~300만원 수준의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재편이 진행 중인 MC사업부는 위로금 명목으로 100만원이 지급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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