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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손보, 캐롯손보 매각 불발···대주주 변경 승인 지연

금융 보험

한화손보, 캐롯손보 매각 불발···대주주 변경 승인 지연

등록 2021.02.25 17:26

장기영

  기자

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지분을 계열사 한화자산운용에 넘기려던 계획을 접고 일단 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주식 1032만주 전량을 1주당 5252원씩 총 542억원에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기로 한 계약을 해제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해제는 계약 내용상의 선행 조건 미충족에 따라 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게 한화손보 측 설명이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9월 14일 한화자산운용과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 상대방이 관련 법률에 따라 거래에 대한 정부기관 인·허가 등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 이뤄지지 않는 경우 거래가 해제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한화손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포함한 거래 종결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당사자간 합의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롯손보는 한화손보가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설립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손보사다. 최대주주인 한화손보가 75.1%를 출자했으며 SKT가 9.9%, 현대차가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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