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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국내 진출 10년만에 가장 강력한 모델 출격···‘뉴 MINI JCW’ 출시

미니, 국내 진출 10년만에 가장 강력한 모델 출격···‘뉴 MINI JCW’ 출시

등록 2015.06.26 15:00

강길홍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6일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56년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뉴 미니 JCW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미니 코리아 제공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6일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56년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뉴 미니 JCW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미니 코리아 제공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6일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56년 미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뉴 미니 JCW를 국내 출시했다.

미니 JCW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미니의 스페셜 모델이다.

국내 출시 첫해 760여대를 판매한 미니는 10주년이 되는 올해 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10년 만에 10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5월까지 2870대가 팔려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러한 미니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할 모델이 바로 뉴 미니 JCW다.

뉴 미니 JCW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는 이전 JCW 모델에 비해 출력은 9%, 토크는 23% 향상된 수치다.

연비는 11.9(도심 10.9, 고속 13.5)km/l로 3%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6g/km로 3% 감소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46km/h다.

외관은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아 공기역학적 특성과 주행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차량 전면부의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높은 출력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개등 자리에 라디에이터를 추가 적용했다.

브렘보와 협력해 새로 추가된 JCW 전용 고정 캘리퍼형 디스크 브레이크는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하며, 스포츠 서스펜션과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완벽한 레이싱 주행감각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에도 고성능 레이싱카의 감성이 돋보인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 처리돼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JCW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엔진 회전 계기판을 형상화한 JCW 전용 중앙 인스트루먼트, RPM 게이지와 최적 변속 시점 등이 표시되는 새로운 미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색상은 JCW 전용 컬러인 칠리 레드와 레벨 그린을 포함해 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4890만원이다.

미니 코리아는 JCW 출시를 기념해 두가지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3년 후 잔존가치 50% 보장 프로그램과 3년 6만km까지 보증혜택 연장 혜택이다.

한편 미니는 이번 런칭에 맞춰 고난이도의 교육 프로그램인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을 신설했다.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은 미니 JCW와 쿠퍼S 고객을 대상으로 마련된 하루 코스의 심화 드라이빙 교육이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되며, 오픈트랙·어드밴스드·마스터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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