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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측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 논의 중, 원작자 참여 관건”

박해진 측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 논의 중, 원작자 참여 관건”

등록 2016.03.28 09:05

이이슬

  기자

박해진 / 사진=뉴스웨이DB박해진 / 사진=뉴스웨이DB


박해진 측이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논의 중이다.

28일 오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박해진이 영화 '치즈인더트랩' 유정 역을 제안받았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애정이 많다"라며 "원작자 순끼 작가가 가장 중요하기에 제작사 측에 원작자님과 모든 계약 관계가 마무리되면 그 때부터 논의를 하자고 부탁드렸다. 원작자님이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치즈인더트랩'은 한중합작영화로 제작되며 '건축학개론' '내부자들'을 제작한 이동호 대표가 제작을 맡는다. 현재 원작자인 순끼 작가와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이 원작인 '치즈인더트랩'은 tvN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해진이 유정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3월 종영했다. 작품은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 본 여대생 홍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해진은 지난 2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KCTA2016'에서 베스트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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