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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030년까지 신재생발전 20%까지 확대”

문재인 “2030년까지 신재생발전 20%까지 확대”

등록 2017.04.22 14:36

수정 2017.04.27 08:40

임정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원자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22일 선거 캠프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정책으로의 전환을 미룰 수 없다”며 “원전과 석탄화력의 발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 천연가스 발전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예정된 원자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전면 중단이 눈에 띈다.

문 후보는 노후 원전인 월성1호기를 폐쇄하고 신고리 5·6호기의 공사를 중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원전 인근 주민을 위해서는 전기요금을 인하해주기로 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승격하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소는 현재 건설 중이더라도 공정률이 10% 미만인 경우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은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는 전체 전력 생산량 중 1.1%에 불과하다.

또 문 후보는 원전과 석탄 발전용 연료의 세금은 높이고 친환경 발전 연료에 부과하는 세금은 인하하는 등 친환경·청정연료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 요금을 재편해 산업 부분에서 전력 과소비를 막겠다고도 공약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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