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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올해 내륙지진 중 가장 강해

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올해 내륙지진 중 가장 강해

등록 2019.07.21 12:40

장기영

  기자

경북 상주시 인근 지진 발생 위치.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경북 상주시 인근 지진 발생 위치. 사진=연합뉴스(기상청 제공)

21일 오전 경북 상주시 인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대전·충청지역은 물론 경기도에서도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 내륙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다. 한반도와 주변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을 포함하면 공동 세 번째로 강하다.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0, 동경 128.10이며 발생 깊이는 14㎞로 추정된다.

기상청 측은 “이번 지진은 단층 움직임으로 발생한 지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역별 계기진도는 경북·충북 4, 대전·세종·전북 3, 강원·경기·경남·대구·충남은 2로 분류됐다.

한편 지난 4월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는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해 올해 한반도와 주변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했다.

2월 10일 경북 포항시 동북동쪽 바다에서는 규모 4.1, 지난달 27일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지역에서는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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