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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씨앗’ 예비 17호 태풍 ‘타파’···가을 태풍 또 발생하나

‘구름 씨앗’ 예비 17호 태풍 ‘타파’···가을 태풍 또 발생하나

등록 2019.09.18 09:37

안민

  기자

‘구름 씨앗’ 예비 17호 태풍 ‘타파’···가을 태풍 또 발생하나 사진=뉴스웨이dB‘구름 씨앗’ 예비 17호 태풍 ‘타파’···가을 태풍 또 발생하나 사진=뉴스웨이dB

태풍 ‘링링’이 지나간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다. 올해 가을 태풍이 다 온 게 아닌가 싶었는데 또 다시 태풍이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아직 태풍은 아니고 예비 17호 태풍 ‘타파’가 될 구름의 씨앗이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형성되고 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를 의미하는데 이 열대저기압부는 내일(19일쯤) 세력이 커져 제 17호 태풍 ‘타파’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와 관련해 주목할 점은 태풍으로 발생시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이다. 현재로서는 우리나라를 관통할지, 일본 규슈 지방으로 방향을 틀지, 중국 상해나 본토 쪽으로 이동할 지에 대한 진로를 예측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강한 태풍으로 발달 할 경우 일요일 제주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다음주 월요일 쯤에는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지 않더라도 저기압 형태로 남쪽에서 올라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며 “비는 토요일인 21일 오후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22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월요일인 23일은 충청도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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