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일 거래액 10억 원 돌파···역대 최고치 경신

2015년 이후 4년 만에 10배 성장

(사진-카카오페이지 제공)

카카오페이지가 일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카카오페이지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이었던 15일의 일 거래액이 1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 실적은 설 연휴(2월 6일)에 기록한 9억 3천만원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툰, 웹소설 감상을 독려한 ‘오리지널 정주행 위크’ 프로모션이 실적 경신을 견인했다. 당일 최고 매출 작품은 1억 원이 넘는 구매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2013년 서비스 론칭 이후 꾸준한 우상향 매출 성장 그래프를 나타냈다.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원을 넘어선 이후 4년 만에 10배가 넘게 매출액이 증가했다.

오늘 기준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200만 명, 작품들의 누적 조회수는 총 470억 건, 누적 작품 수도 총 6만6천개다. 누적 매출액이 1억 원을 넘어선 작품은 1400여 개에 달하며, 100억 원을 넘는 작품도 2개(‘닥터 최태수’, ‘템빨’)나 된다. 협력하고 있는 콘텐츠 공급자(CP) 수는 1300여 개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일 거래액 10억 원 돌파는 오리지널 웹툰, 웹소설 작품이 캠페인의 중심이 된 결과로, 그동안 카카오페이지가 만들어 온 ‘플랫폼과 오리지널 IP 체인’의 힘이 축적된 것이라 더욱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와 IP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스토리’를 앞장서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