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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에스테르 뒤플로 등 3명···역대 두 번째 여성 수상자

노벨경제학상, 에스테르 뒤플로 등 3명···역대 두 번째 여성 수상자

등록 2019.10.14 19:27

수정 2019.10.14 19:39

허지은

  기자

노벨경제학상, 에스테르 뒤플로 등 3명···역대 두 번째 여성 수상자/사진=노벨상 홈페이지노벨경제학상, 에스테르 뒤플로 등 3명···역대 두 번째 여성 수상자/사진=노벨상 홈페이지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빈곤 퇴치 문제를 연구해 온 에스테르 뒤플로(46)와 마이클 크레이머(54), 아브히지트 바네르지(58) 등 3명의 경제학자에게 돌아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날 제51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에스테르 뒤플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마이클 크레이머 미 하버드대 교수(54)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MIT 교수(58) 등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전세계 빈곤 퇴치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상당히 향상시켰다”며 “불과 20년만에 그들의 새로운 실험 기반 접근법은 개발 경제를 변화시켰고 이는 현재 번성하는 연구 분야가 됐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에스테르 뒤플로는 프랑스계 미국인 여성 경제학자로 국가의 빈곤 퇴치와 관련한 복지 정책 연구를 진행해왔다.

빈곤국에서 음식과 현금 지급 중 어느 정책이 빈곤 퇴치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복지 실험을 진행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뒤플로는 지난 2009년 엘리너 오스트롬 인디애나대 교수 이후 역대 두 번째 여성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은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를 연구한 윌리엄 노드하우스 미 예일대 석좌교수와 내생적 성장이론에 대해 연구한 공로로 폴 로머 미 뉴욕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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