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버거는 지난해 미국 일부 KFC 매장에서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메뉴다. KFC코리아는 이 메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고자 던킨과 협업을 진행했다. 버거의 위와 아래에는 일반적인 햄버거 번 대신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도넛 번을, 도넛 사이에는 순살 치킨 패티를 넣었다.
이와 함께 KFC는 버거와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박스 메뉴 또한 리뉴얼 출시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박스는 버거 세트에 1100원만 더하면 치킨과 사이드메뉴, 음료를 원하는 종류로 선택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도넛버거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비주얼과 계속 생각나는 단짠단짠 맛으로 많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일일 판매 수량이 한정돼 있어 빠르게 근처 KFC 매장을 방문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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