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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이건희 강한 리더십, 산업발전 견인”

[이건희 회장 별세]경총 “이건희 강한 리더십, 산업발전 견인”

등록 2020.10.25 12:44

수정 2020.10.25 12:47

김정훈

  기자

1993년 신경영 선언 당시 이건희 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1993년 신경영 선언 당시 이건희 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25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하자 경영계를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불굴의 도전 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견인하셨다”며 애도를 표했다.

경영계는 “‘산업의 주권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도전을 멈춰서는 안된다(삼성전자 40년사 발간사)’던 고 이건희 회장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생전에 기술 발전에 대한 열정이 높으셨던 이건희 회장은 흑백TV를 만드는 아시아의 작은 기업 삼성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이건희 회장의 1993년 ‘신경영 선언(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은 강도 높은 품질혁신으로 삼성이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대표적인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업적을 기렸다.

경영계는 “반세기를 지나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하는 삼성에 ‘끊임없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위기마다 도전정신과 강한 리더십으로 한국 경제의 지향점을 제시해주셨던 고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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