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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7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흥국생명, 7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등록 2020.11.18 17:02

장기영

  기자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 본사. 사진=흥국생명서울 신문로 흥국생명 본사.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대표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자율은 최초 5년간 4.1%를 적용하고 이후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되며, 만기일은 2023년 11월 13일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오는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자본 확충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한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올해 9월 말 기준 188.2%로, 금융당국 권고치 150%를 웃도는 수준이다.

RBC비율은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한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RBC비율은 반드시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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