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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MV 의상, 1억8천만원에 낙찰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MV 의상, 1억8천만원에 낙찰

등록 2021.02.02 10:06

김선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MV 의상, 1억8천만원에 낙찰. 사진=연합뉴스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MV 의상, 1억8천만원에 낙찰.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의상이 자선경매에서 약 1억 8000만원에 팔렸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31일 BTS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미국 줄리앙 옥션의 온라인 경매에서 총 16만2천500달러, 우리 돈 약 1억8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가운데 최고가였고,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와 유튜버 히카킨이다.

낙찰된 의상은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 비디오의 도입부와 후반부 등에서 착용한 것으로 파스텔톤 셔츠와 바지, 모자, 티셔츠, 운동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경매는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수입이 줄어든 음악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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