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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호 ‘UAE 바라카원전’ 상업운전 개시

수출 1호 ‘UAE 바라카원전’ 상업운전 개시

등록 2021.04.06 21:09

주현철

  기자

사진= 연합 제공사진= 연합 제공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한 원자력 발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UAE 정부는 이날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1호기는 작년 3월 연료장전과 7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이번 1호기를 포함해 자체 개발한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를 건설하는 UAE 원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으로 한전이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총괄 수행하며, 장기적인 운영 파트너로서 UAE 원자력공사(ENEC)와 합작투자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설계(한국전력기술), 제작(두산중공업), 시공(현대건설·삼성물산), 시운전 및 운영지원(한국수력원자력)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했다.

1호기는 아랍 지역 최초의 상용원전이기도 하다. 한국의 APR1400 노형을 기반으로 UAE 기후의 환경적 특수성을 반영해 보강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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