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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 인수·합병

프레인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 인수·합병

등록 2021.04.12 09:20

김다이

  기자

사진=프레인글로벌 제공사진=프레인글로벌 제공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이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의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레인글로벌의 스포티즌 인수·합병은 현금 거래 및 주식 교환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인수 금액은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스포티즌의 엑시온(XION: player performance solution)과 아카데미 사업분야 등은 이번 인수·합병 대상에서 제외됐다.

스포티즌은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선수 매니지먼트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설립 21년이 됐다. SK텔레콤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등 KPGA와 KLPGA 대회 다수를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PGA 투어의 국내 마케팅과 홍보 및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이정민, 정연주, 허다빈, 김재희 등 KLPGA 선수와 여자 테니스 유망주인 박소현, 구연우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프랜차이즈인 LCK의 마스터 에이전시로 선정되면서 E스포츠 분야까지 진출했고, 골프용품·의류 브랜드인 PXG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광고 부문에도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역시 설립된 지 21년 된 아시아권 7위 국내 1위 PR 회사로 피플 매니지먼트 부문의 ‘프레인TPC’, PR전략 연구소 ‘프레인앤리’, IR 전문 PR회사 ‘프레인키웨스트’, 뮤지컬 공연 음반 전문 레이블 ‘포트럭’ 등 8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과 스포티즌 두 회사는 이번 결합을 통해 전방위 PR 서비스에 더해 전문적인 스포츠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된 범위의 IMC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프레인글로벌에 합병되는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은 ‘스포티즌’ 브랜드로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존의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맡고 있던 김평기 대표가 주도적으로 이끌며, 심찬구 대표 또한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욱 프레인글로벌 사장은 “비즈니스의 영역이 무한으로 섞이고 확장되는 시기에 스포티즌과의 합병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이자 에볼루션이다”라며 “프레인은 물론 스포티즌 고객에게 더 나은 성과와 가치를 안겨주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에이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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