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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폭행’ 논란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당직자 폭행’ 논란 송언석 국민의힘 탈당

등록 2021.04.14 16:30

임대현

  기자

송언석 의원. 사진=연합뉴스송언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재보궐 선거날 당직자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14일 송언석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가슴이 찢어지고 복잡한 심경이지만, 더 이상 당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당을 위한 충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2018년 보궐선거로 등원한 이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시작으로 원내부대표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 분과위원장, 전략기획부총장 등의 당직을 맡아 당원 및 당직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은 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을 준비하는 과정 중 아쉬웠던 부분을 피력하는 가운데 일부 사무처 당직자 동지들에게 과도한 언행을 함으로 한 순간 물거품이 됐다”고 해명했다.

폭행 논란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모든 것이 다 저의 부덕의 소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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