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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해운부문, IT기반 ‘선박운항관제센터’ 조성

SM그룹 해운부문, IT기반 ‘선박운항관제센터’ 조성

등록 2021.04.20 19:41

윤경현

  기자

KLCSM은 대한해운·SM상선·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제공KLCSM은 대한해운·SM상선·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제공

선박관리전문선사인 KLCSM은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방법의 일환으로 선박운항관제센터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KLCSM은 대한해운·SM상선·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KLCSM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십(S-VESSEL)을 활용한 운항효율 향상이라는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삼성중공업의 기술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선박운항관제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는 SM그룹 해운계열사 전 선박들에 대한 위치정보·기상상황·항만정보·본선상태 등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육상에서는 이러한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운항회의를 개최해 전 선박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 및 관리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 개선화 효율적·체계적 선박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선박 및 환경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EXI, CII 등의 온실가스 환경규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은 선박의 안전운항과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해 신속·안전을 요하는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들의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KLCSM에서 관리 중인 국내 최초 LNG벙커링 선박(SM JEJU LNG 2호)에 S-VESSEL을 적용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실선 검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삼성중공업 조선소 안벽에서 선박 대 선박간의 LNG 화물이송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때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S-VESSEL을 통해 모니터링 및 원격 지원을 할 방침이다.

박찬민 KLSCM 대표는 “선박관리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선박관리 방법을 지속 개발해야 하며 이는 앞으로 선박관리회사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박운항관제센터를 통해 SM그룹 해운계열사 전 선박의 안전 운항을 강화하고 고품질 선박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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