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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쿠팡물류센터 화재’ 순직 소방관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쿠팡물류센터 화재’ 순직 소방관 위로금 전달

등록 2021.06.21 10:28

장기영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S-OIL) 본사. 사진=에쓰오일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S-OIL) 본사.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고(故) 김동식 소방령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김동식 구조대장은 지난 17일 오전 11시경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인명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가 실종돼 19일 오전 11시경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선반 위 가연물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급격한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고, 다른 구조대원 4명은 대피했지만 김 구조대장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김 구조대장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유족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위로금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16년부터 순직 소방관 총 64명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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