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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윤석열·최재형 행보에 “정상적 모습 아냐”

김부겸 총리, 윤석열·최재형 행보에 “정상적 모습 아냐”

등록 2021.06.22 16:47

임대현

  기자

국회 본회의-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국회 본회의-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중립성을 문제 삼았다.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김부겸 총리는 ‘전직 검찰총장과 현직 감사원장이 대선에 뛰어드는 현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문에 “두 자리가 가져야 할 고도의 도덕성과 중립성을 생각하면 좀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을 겨냥해 김 총리는 “한 자리는 임기를 보장해 준 취지 자체가 바로 고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라는 것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한 분(윤 전 총장)은 현실적으로 이미 벌써 자기 거취를 정해서 중요 주자로 이렇게 거론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제 판단을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일명 ‘윤석열 X파일’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언론에 이런 게 있다는 보도만 안다. 그 이상은 알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공정한 대선관리 차원에서 정부가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에 행정이 들어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 형사 사법 대상에 오른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며 “정치권 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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