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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2공장 텍사스주 중부 검토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2공장 텍사스주 중부 검토

등록 2021.07.16 15:31

김정훈

  기자

로이터, 윌리엄슨 카운티 당국 제출서류 입수해 보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주총 의장)이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주총 의장)이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내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텍사스주 오스틴이 아닌 중부 윌리엄슨 카운티에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장이 있는 오스틴 인근 지역에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 당국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파운드리 공장 과세가액을 10년간 8000만 달러(약 900억원)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투자 부지를 확정하면 내년 1분기 착공해 2024년 말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 서류에 담겼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두 번째 파운드리 시설 투자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은 1800명에 달한다. 다만 투자 부지 확정 이전까지 외부에 추진 계획과 관련해 일절 언급이 없는 상태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때 경제사절단으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1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조만간 구체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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