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청약자 1명이 배정받은 최대 주식 수는 2662주로 집계됐다. 최대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는 총 11명이다.
최대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는 KB증권 창구를 통해 총 87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87만주를 신청하기 위한 증거금은 169억6500만원이다. 이같은 증거금을 넣은 투자자는 총 23명이다.
23명은 증거금에 따른 비례배정으로 2565주를 받았다. 이중 균등배정으로 12명이 5주를 받았고, 11명은 추첨을 통해 6주를 받아가면서 최대 주식 수를 배정받게 됐다.
이번 청약에서 100억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낸 투자자는 148명이었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각각 75명, 73명이 100억원 이상을 청약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최대 청약 물량인 57만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64명으로 나타났다.
균등배정물량은 현대차증권이 6주로 가장 많았다. KB증권 5~6주, 하나금융투자 4~5주, 한국투자증권 3~4주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6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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