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약 화이자 백신 284만회분 내일 더 들어온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들어온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이 다음날 오전 1시 40분쯤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 백신은 직계약 물량 총 6600만회분의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올해 상반기 총 700만2000회분에 이어 7월과 8월에도 1408만3000회분이 도입됐다. 9월 들어서는 총 1130만8000회분이 공급된다. 화이자 외에 다른 제품까지 포함하면 20일까지 총 6923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된다.

정부가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1억9490만회분이다.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등 5종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