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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코로나19 신규확진 2771명···두번째 규모 대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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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771명···두번째 규모 대확산 우려

등록 2021.09.26 09:53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71명 늘어 누적 30만117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3272명·당초 3273명에서 정정)보다 501명 줄면서 일단 3000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8일, 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1909명과 비교하면 862명 많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연휴까지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향후 1∼2주 동안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자칫 이번 4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까지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연일 2000∼3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는 615일 만이자 지난달 2일(누적 20만994명) 20만명을 넘은 지 55일 만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2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2명→2771명을 기록해 최소 1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3000명 이상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217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152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5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등 수도권이 총 2014명(73.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43명, 경북 85명, 충남 74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49명, 강원·전북 각 47명, 부산 46명, 광주 39명, 울산 27명, 전남 25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 총 721명(26.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8명)보다 8명 많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6명은 경기(9명), 서울·인천(각 5명), 충북(2명), 광주·충남·전북·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28명, 경기 931명, 인천 174명 등 수도권인 총 203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4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0명으로, 전날(339명)보다 19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598건으로, 직전일 6만3658건보다 2만3060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2만3680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32만5938건으로 이 가운데 30만1172건은 양성, 1292만7904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109만686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0%(1432만5938명 중 30만1172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통계에서 전북 지역에서 오신고된 1명을 누적 확진자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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