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국인노동자 합동결혼식은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출신 5쌍의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은 “합동결혼식에 와주신 분들께 친정부모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드린다. 한국에 와서 일하다가 자기 짝을 만났는데 결혼식이라는 것은 꼭 해줘야 잘 살 수 있다. 소중하게 증명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결혼이란 인생에서 가장 성스럽고 행복한 일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설레는 마음처럼 영원히 변치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식을 올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결혼식은 상시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했으며, 음식은 포장해 나눠주었으며 각 나라별 하객은 5명으로 제한해 진행됐다.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구미개인택시운전불자회 후원을 받아 김천 직지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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