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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사업장, ‘폐기물 100% 재활용’ 인증 획득

LG이노텍 구미사업장, ‘폐기물 100% 재활용’ 인증 획득

등록 2021.11.02 09:48

수정 2021.11.02 13:36

장기영

  기자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구미사업장에 진행된 인증식에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오른쪽)이 염희정 UL코리아 전무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이노텍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구미사업장에 진행된 인증식에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오른쪽)이 염희정 UL코리아 전무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경북 구미사업장이 글로벌 자원순환 인증인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ZWTL 인증은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100%는 ‘플래티넘’, 95~99%는 ‘골드’, 90~94%는 ‘실버’ 등급을 부여한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자원순환율, 즉 폐기물 재활용 비율 100%를 달성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구미사업장의 연간 재활용 폐기물량은 2만2000톤 규모로, 약 970톤(tCO2eq)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15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게 LG이노텍 측의 설명이다.

구미사업장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폐수 슬러지(폐수 처리 및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와 폐기 제품에 포함된 금, 구리 등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등 버려지는 원자재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플라스틱 및 비닐 사용 최소화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광주, 평택 등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ZWTL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은 “지속가능기업을 위해 ‘환경 영향 제로화’를 목표로 그린경영에 주력해왔다”며 “탄소중립 선언, ‘RE100’ 가입 등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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