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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청년 일자리 ‘4만6000개’ 약속했다

산업 자동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청년 일자리 ‘4만6000개’ 약속했다

등록 2021.11.22 10:46

수정 2021.11.22 10:49

윤경현

  기자

오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서 김총리와 간담회미래사업 신사업 분야 신규인력 대거 채용 내용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앞으로 4만6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2일 국무총리비서실은 김부겸 총리와 정의선 회장이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하고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룹이 추진하는 미래사업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나머지 1만6000여개의 일자리는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주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는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3400명) 연구장학생 및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이다.

또한 아울러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000명이 창업을 지원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참여해 주신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히 감사하다”며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 정신을 정몽구 명예회장이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정의선 회장이 ‘미래와 나눔’으로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은 이로써 총 6개 대기업으로부터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참여한 기업은 KT, 삼성, LG, SK, 포스코 등이며, 일자리 규모는 현대차가 많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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