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향진원 자립생활관(20세 이상 퇴소원생의 자립형 숙소)으로 1986년 준공된 낡은 시설이다.
건축, 전기, 기계 등 각 기술 분야 베테랑 직원들과 공단 퇴직자들이 힘을 모아 보수가 어려워 그간 방치됐던 노후주택을 깔끔하고 안전하게 새 단장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선배 봉사단 안창균(전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장)은 “퇴직자 신분이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로 후배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찬바람이 불어올수록 보금자리의 소중함이 커지기 마련”이라며 “공단이 보유한 기술인력을 활용해 취약계층 주거안정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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