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일반산단 3단계 준공식 개최···준공 전 100% 분양돼

사진제공=김천시

경상북도는 25일 오후 김천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서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는 35만평(1156천㎡) 규모로 김천시가 1841억원을 투입해 직접 공영개발했다. 지난 2017년 착공해 4년의 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했다.

산업단지에는 음·식료품 제조업, 금속가공·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소매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김천시 공영개발로 분양가를 평당 44만원으로 대폭 낮춰, 준공 전에 이미 100% 분양률을 달성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투자유치 경쟁 속에 국내 1호 리쇼어링(reshoring)기업인 아주스틸을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4100여명의 일자리 창출, 2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가 기대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준공식은 단순히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김천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김천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