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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손정의도 방시혁도···메타버스 ‘제페토’에 거액 투자

IT IT일반

손정의도 방시혁도···메타버스 ‘제페토’에 거액 투자

등록 2021.11.30 17:38

이어진

  기자

네이버제트, 223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비전펀드2·하이브·미래에셋캐피탈 등 대거 합류메타버스 제페토 고속 성장, “글로벌 영토확장 목적”

손정의도 방시혁도···메타버스 ‘제페토’에 거액 투자 기사의 사진

네이버제트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235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약 1750억원을 투자했다. 하이브, 와이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등의 엔터테인먼트 업체 뿐 아니라 미래에셋캐피탈과 컨설팅도 참여했다. 글로벌에서 MZ세대에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성장 및 시너지를 위한 투자 유치로 풀이된다.

네이버제트는 22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상환우선주 2만8624주가 배정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약 781만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하이브(약 70억원), 와이지 메타버스신기술투자조합(약 42억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약 71억원) 등이다. 네이버의 웹툰 계열사 네이버웹툰도 약 71억원을 투자했다.

미래에셋 계열사들도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에셋캐피탈(약 170억원), 미래에셋컨설팅(약 30억원)이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 투자처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는 약 1752억원을 투자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운영사다. 지난해 5월 네이버의 계열사인 스노우에서 분사한 이후 하이브, 와이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제페토는 아바타 기반 서비스로 지난 2018년 8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현재 사용자가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네이버제트는 제페토를 필두로 한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등 외부 업체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측은 “글로벌 사업 강화와 이용자 확대를 위해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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