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철도차량 객실용 공기질 개선시스템 특허출원과 KC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0.3㎛ 초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사와 지하터널 공기질 개선을 위해 1․2호선 61개 전 역사 대합실과 승강장에 1,495대의 공기청정기(역당 25대씩)를 설치했으며, 지하터널에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64대를 설치했고 추가로 18대를 설치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대구도시철도 전동차와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12㎍/㎥, 13.7㎍/㎥으로 법적기준인 50㎍/㎥를 크게 밑돌고 있다. 한편 1호선 전 열차는 작년에 이미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쳤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 “전동차 내 공기질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부정책 기준과 대기 환경법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도시철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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