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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통합신공항 앞두고 동북아 허브로 경북 재조명

계명대, 통합신공항 앞두고 동북아 허브로 경북 재조명

등록 2021.11.30 17:42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계명대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를 주제로 실크로드의 동북아 교육 허브로서 경상북도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월 26일(금) 오후 1시 50분부터 경상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통합신공항과 물류 ’트론회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아르지에브 파즐리딘 주한 우즈베키스탄 참사, 한삼화 한국-오스트리아협회장, 류병선 한국-캄보디아협회장, 문신자 한국-우즈베키스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벽진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중앙아시아 항공물류 시장 동향’을 주제로 최종수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교수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화물 항공사 설립’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개항을 앞두고 ‘교류의 가치와 항공물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그려내는 ‘그랜드 디자인’의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 교류의 수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중앙아시아와 더 멀리 로마제국의 유물이 출토되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와 문명 교류의 가치를 직접 느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12월 2일까지 경북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인문학 교육’도 이루어진다. 터키와 카자흐스탄 출신 박사과정 연구원이 한국어로 강의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크로드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실크로드 복식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원은 2014년 개원해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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