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 시각장애인용 점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시, 유아동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블러스 등 3개 회사에 펀드를 통해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난 8월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200억원 규모의 ESG 공동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운용은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맡고 있다.
양사는 ESG 공동펀드를 통해 환경, 사회적 약자, 교육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분야에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ESG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사업지원부터 투자 및 제휴, 협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ESG 펀드는 투자 측면의 ESG 활동의 하나로 SKT와 함께 ESG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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