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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3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지역 혁신 창업 지원”

고승범 “300억 규모 펀드 조성해 지역 혁신 창업 지원”

등록 2022.01.11 20:37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협업으로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지역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IBK창공 대전’ 개소식에 참석해 “코로나19, 탄소중립’, ‘디지털화’ 등 대전환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선 청년창업가의 혁신DNA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멘토링·컨설팅, IR, 판로개척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마포, 구로, 부산, 서울대 캠프에 이어 대전에 다섯 번째 창업공간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2017년 첫 IBK창공 개소 후 4년간 기업 369곳이 대출 1130억원과 2986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도록 지원한 바 있다.

고 위원장은 “IBK창공 대전센터는 기술창업, 지역창업, 협업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창업 도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고 위원장은 “지식재산·동산금융과 모험자본 육성, 재도전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업해 IBK창공 대전을 대전의 대표 창업 보육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지역 기반 액셀러레이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아울러 정부와 기업은행,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기관은 지역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지역 혁신창업 펀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펀드가 지역 혁신 창업가의 꿈을 이루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금융위도 혁신 창업가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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