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순이익 1조1264억원···전년比 48.7%↑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보험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1조원을 웃도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1년 연결기준 순이익은 1조1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8.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4444억원으로 1.7%, 영업이익은 1조5090억원으로 44.5% 각각 증가했다.

이와 관련 삼성화재 측은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와 맞물려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 종류주 1주당 1만200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각 5.5%와 6.9%, 배당금총액은 6101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