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포브스는 전 세계의 상위 60개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관할권, 규제 등 10개 지표 분석 결과가 반영됐다.
1위를 차지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0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크라켄, FTX, 바이낸스 등은 각각 2위, 5위, 6위였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빗썸이었다. 빗썸은 3개월 평균 방문자 수를 나타내는 '인지도', 신뢰할 수 있는 공개 정보에 대한 평가인 '보안성', 투자자 자금 견적에 대한 평가인 '고객 자금'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다음으로 업비트는 거래량과 규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인지도와 보안성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는 업비트에 대해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800만 명이 넘는 투자자가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40억달러 규모의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44위에 오른 코인원은 "192개 디지털자산 거래를 제공하고 있는 거래소"라고 소개했다. 46위에 오른 코빗에 대해선 "대형 게임사 넥슨이 소유한 곳으로,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으로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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