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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상식 UP 뉴스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등록 2022.03.24 14:58

이석희

  기자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맨션' 산다는 말에 외국인 친구가 놀란 이유 기사의 사진

'아파트, 빌라, 맨션···' 공동주택을 지칭할 때 외국에서 유래한 다양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표현들이 외국에서 통용될 때와 우리나라에서 쓰일 때 그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우선 국내에서 가장 흔한 주택 유형, 5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우리는 아파트(apartment)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아파트는 주로 공동주택, 그중에서도 임대주택을 칭합니다.

우리가 아파트라 부르는 공동주택을 미국에서는 콘도(condominium)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콘도의 의미와 다르지요.

아울러 영국과 호주은 저층 아파트를 플랫(flat), 주거용 고층 건물은 타워블록(tower block)이라 부릅니다.

5층 이하의 공동주택에 주로 쓰이는 맨션(mansion)과 빌라(villa)도 외국에선 뜻이 다릅니다. 외국은 주로 대저택을 맨션이라고 하지요. 우리도 초기에는 호화로움을 연상하는 의미로 고급 아파트에 사용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빌라는 아파트 다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외국에서는 바닷가와 같은 외곽 지역에 지어진 별장을 의미합니다.

같은 말이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이 표현들. 외국인 친구에게 우리 식으로 설명하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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