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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화이자, 북한 등 45개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저가로 공급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화이자, 북한 등 45개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저가로 공급

등록 2022.05.25 20:27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북한 등 45개 빈곤국에 코로나19 백신 등을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

연합뉴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회사 제품 23종을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화이자는 르완다, 가나, 말라위, 세네갈, 우간다 등 아프리카 국가 5곳에 제품을 공급하고 대상 국가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45개 나라는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이며 북한과 시리아, 아이티, 캄보디아 등도 포함됐다.

대상 품목은 암 치료제, 희소병 치료제, 염증성질환 치료제와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백신 등이다.

앤절라 황 화이자 바이오제약그룹 사장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국가에선 장애물이 적지 않다"면서 "5개국에서 먼저 시행해 본 뒤 얻어낸 노하우를 나머지 국가에서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간 화이자는 미국 정부가 백신을 구매한 뒤 대상국에 무료 배포하는 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해왔다. 공급 가격은 1회 접종분 당 7달러(약 8800원)로 적용한다. 미국 정부 공급 가격인 19.5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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