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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B2B 서비스 확장···"올해 1000억 목표"

발란, B2B 서비스 확장···"올해 1000억 목표"

등록 2022.05.26 10:16

천진영

  기자

론칭 6개월 만에 거래액 400억, 하반기 별도 부문 분사 오프라인 도매 유통 방식→B2B2C 온라인 밸류체인 혁신

사진=발란 제공사진=발란 제공

발란은 중소형 리테일러(SME)를 위한 B2B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내 별도 부문으로 분사하고 주요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금융 서비스 도입을 준비 중이다.

작년 9월 론칭한 발란 B2B 서비스는 6개월 만에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부티크·브랜드 소싱 네트워크와 월 640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리테일러에게 ▲합리적인 도매 가격 ▲수요 예측 기반 주문을 통한 재고 리스크 최소화 ▲통관·풀필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리테일러는 유럽 현지 부티크·브랜드에 직접 방문해 주문해야 하는 오프라인 위주의 도매 방식에서 벗어나 B2B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란의 200개 이상의 부티크 네트워크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기존보다 좋은 계약 조건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발란은 올 하반기 내로 금융사와 제휴해 ▲상품대금 선 지급 ▲배송완료 후 1일 이내 빠른 정산 서비스 등 명품 유통에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한다. 데이터-ERP-풀필먼트-금융 밸류 체인을 연결, 플랫폼과 리테일러의 동반 성장을 위한 B2B2C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사랑 발란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발란은 고객 중심 서비스로 명품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만큼 국내 중소형 파트너사들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리테일러 비즈니스 성장동력을 강화해 럭셔리 시장 전체가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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