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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자기관 배당수입 2조4541억원···'적자' 한전 제외

정부, 출자기관 배당수입 2조4541억원···'적자' 한전 제외

등록 2022.05.31 13:07

주혜린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출자기관을 통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배당 수입을 올리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39개 정부 출자기관 중 19곳이 올해 모두 2조4541억원을 배당한다고 31일 밝혔다.

배당금은 작년(1조4396억원)보다 1조원 넘게 늘었으며, 기관 평균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은 40.38%로 3.46%포인트 높아졌다.

기관별 배당금은 한국산업은행이 8331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7441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외 중소기업은행(3701억원), 한국수출입은행(1315억원), 한국가스공사(659억원) 등 순이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냈거나 이전에 발생한 적자를 보전해야 하는 20곳은 올해 배당을 하지 않았다. 배당 제외 기관은 지난해 5조607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한국전력공사와 적자 전환한 88관광개발·인천항만공사·한국교육방송(EBS) 등이다.

기재부는 "이번 배당은 정부 재정 여건과 배당 기관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기관·소관 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기관 중 한국투자공사(KIC), 대한송유관공사, 한국도로공사 3곳을 우수 배당 기관으로 선정해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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