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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공정위원장에 첫 법조인 출신 강수진 교수 유력

차기 공정위원장에 첫 법조인 출신 강수진 교수 유력

등록 2022.06.07 20:02

변상이

  기자

차기 공정위원장에 첫 법조인 출신 강수진 교수 유력 기사의 사진

차기 공정거래위원장에 1971년생인 강수진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가 공정위원장에 임명될 경우 법조인 출신의 첫 위원장이자 조성욱 현 공정위원장에 이은 두번째 여성 위원장이 된다.

강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법과대학원에서 석사를 밟았다. 이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대전지검 등에서 검사로 일했다. 2008~2010년에는 공정위 송무담당관으로도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 대통령과는 1997~1999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함께 근무했다. 강 교수는 윤 대통령과 카풀 등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강 교수의 부친인 강현중 전 사법정책연구원 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그동안 법조인 출신의 여러 인물이 차기 공정위원장의 하마평에 올랐다. 새 정부가 기업들에 대한 일방적 규제보다는 자율 규제와 조정자 역할에 방점을 둔 만큼 공정위 수장도 경제학자보다 법조인 출신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1981년 출범한 공정위는 현 조성욱 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의 위원장 대부분이 관료·학계 출신이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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