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저녁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0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6도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강릉 22도 등으로 2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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