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의 중앙 역학 연구소 게놈 연구 책임자 카밀 하피조프는 "국립 연구기관 2곳에서 BA.4 바이러스 유전체를 러시아 유전체 수집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며 "샘플들은 지난 5월 말 채취됐다"고 밝혔다.
BA.4와 또 다른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는 지난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현재 러시아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95%가량은 여전히 BA.2와 그 하위 변종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러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7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837만3184 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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