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날 저녁부터 오는 22일 오전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경남 남해 안에도 오전 6~9시 남동풍 유입으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경남 남해안 5㎜ 미만 등이다.
전라동부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은 오후 12시~18시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라 동부,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30㎜다.
일부 중부지방과 전남권, 경상권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 매우 무덥겠다. 경북내륙은 35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폭염특보가 그 밖의 지역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동해안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대관령 16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대관령 26도, 강릉 30도, 청주 34도, 대전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누리호 발사 예정인 전남 고흥 외나로도의 기상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릴 것으로 보인다.
낙뢰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초속 1~6m의 바람이 가끔 불겠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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