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현의 직언]금융당국의 ‘윤종원 카드’, 해명이 필요하다
제26대 IBK기업은행장으로 외부 출신인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내정됐다. 윤종원 은행장은 내정 후 첫 날인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의 반발에 막혀 10분 만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윤 은행장이 기업은행장에 선임되면서 지난 2010년 물러난 윤용로 전 은행장 이후 10년 만에 다시 ‘관료 출신 기업은행장’ 시대가 열렸다. 기업은행은 최근 10년간 조준희, 권선주, 김도진 등 내부 인사가 은행장에 발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