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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이사회 ‘ESG위원회’ 신설
국내 대기업 이사회에 환경·책임·투명경영을 강조하는 ‘ESG위원회’ 설치가 잇따르고 있다. ESG경영이 화두가 됨에 따라 기업들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별도로 두고 ‘ESG경영’ 강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재계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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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신한금융·우리금융 이사 재선임안 반대 표명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일부 해외 의결권 자문회사가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견을 던졌다. 그러나 이사 선임 자체가 부결될 가능성은 작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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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새 이사회 의장은 김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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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개선에 박찬구 회장 ‘판정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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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리스크’ 태광금융 흔들···흥국생명 경영권 분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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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 한국파마···지배구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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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3세 주지홍, 계열사 지분 정리···지배력 확대 수순
사조그룹 오너 3세 주지홍 사조산업 부사장이 보유 중인 계열사 두 곳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사조오양과 사조동아원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90억원어치다. 이 자금은 핵심 계열사인 사조산업 지분 확대 등 승계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주 부사장은 사조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사조시스템즈 최대주주에 오르며 사실상 경영 승계를 마무리했지만, 실권은 부친 주진우 회장이 쥐고 있다. 올 초부터 주 부사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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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오너家 자사주 50% 훌쩍···LG 분리후 두번째 지분율
GS그룹 오너일가의 지주회사 지분율이 50%를 돌파했다. 오너들이 과반이 넘는 주식을 확보한 것은 2004년 LG그룹에서 독립한 직후에 이어 약 16년 만이다. 당시에는 막강한 지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분을 늘렸다면, 이번에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합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 오너가 48명과 특수관계인의 ㈜GS 총 지분율(우선주 포함)은 지난 22일 기준 50.26%다. 이달 9일 정확히 50%를 찍은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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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미래에셋에 과징금 44억원···회장 檢고발 면해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한 미래에셋그룹이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검찰 고발을 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부당한 이익을 몰아준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에는 21억5100만원을, 미래에셋대우(10억4000만원)·미래에셋자산운용(6억400만원)·미래에셋생명보험(5억5700만원) 등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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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채열 사외이사, 4년 간 산은에서 일한다···연임 성공
양채열 산업은행 사외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임기가 1년 더 늘어났다. 양 사외이사는 2017년 선임돼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6일 산은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최근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양채열 사외이사의 임기 1년 연장을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법에서는 임원의 임기를 3년 이내에서 정관을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정관에서는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하는 경우의 임기는 1년 이내 씩으로 정해졌다. 최대 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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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제2의 한진칼?]지분 경쟁 가능성↑··· ‘KCGI·기타법인 외면 못해’
대림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림산업이 기타법인 매수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타법인이 한 달 간 사들인 대림산업 주식은 약 158만주다. 지분율로 따지면 4%를 훌쩍 넘기는 수준이다. 지난해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대림그룹 지주사격인 대림코퍼레이션의 2대 주주로 올라 지배구조 개선 압박을 넣어온 만큼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타법인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일까지 23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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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4.0|HDC]지주사 전환 임박···정몽규, 지배력 강화 ‘방점’
HDC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몽규 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이뤄내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현재 HDC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가장 큰 골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를 가정할 때 정몽규→HDC→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로 재편된다. ◇정몽규 회장, HDC·HDC현산 장악력 강화 =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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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4.0|KCC]KCC-KCC글라스 분할···‘정몽진·몽익’ 계열분리 수순?
범현대가 KCC그룹은 올 초 주력 계열사 KCC의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존속회사 ‘KCC’와 신설회사 ‘KCC글라스’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정상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KCC 회장과 차남인 정몽익 KCC 수석부회장은 회사 분할 이후 계열분리 수순을 밟고 있다. 창업주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다. KCC는 1958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강스레트공업’이란 회사로 설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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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지배구조 개편 첫 단추···현대모비스 ‘주총’서 단초 마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의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다. 현재 구조에선 현대모비스가 핵심 고리다.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부회장의 입장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주총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의 정기주주총회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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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6년 제한에 나타난 웃픈 현실···他기업 검증인물 돌려막기 바쁜 기업들
사외이사 임기가 최대 6년으로 제한됨에 따라 ‘사외이사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임기만료를 앞둔 타 기업의 인물을 빠르게 섭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사외이사가 한 상장회사에서 6년 이상, 계열회사 포함 재직기간이 9년 이상일 경우 결격사유로 규정하는 안이 신설되며 ‘장수 사외이사’를 떠나보내야 하는 기업들은 급히 신규 사외이사를 찾아나섰다. 특히 관료 출신이거나 타 기업에서 사외이사 경험이 풍부한 이들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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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디지털 전환’ 중책 맡은 박성하 사장, 사내이사로 뛴다
SK그룹 지주회사 SK㈜가 1사2체제로 변화를 주면서 박성하 SK㈜ 사장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SK는 작년 말 조직 개편을 통해 홀딩스와 SK㈜ C&C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오는 25일 서린동 SK빌딩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장동현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박성하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지주사 2체제로 변화를 주면서 2명의 사장 등기임원 체제로 바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