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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듀 추블리 부녀··덕분에 행복했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듀 추블리 부녀··덕분에 행복했어요

등록 2016.03.18 18:16

금아라

  기자

사진=KBS제공사진=KBS제공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원년 멤버 추성훈과 추사랑이 오는 19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시청자 곁을 떠난다.

일명 추블리 부녀라고 불렸던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할때부터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상큼한 부녀의 모습을 자랑해왔다.

한국말을 어설프게 흉내내던 사랑이는 어느덧 유창하게 한국말을 할 만큼 많이 성장했다.

때로는 왈가닥으로 때로는 요조숙녀의 모습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떠나는 추블리 부녀의 자리는 물론 다른 가족들이 메울 수 있지만 사랑이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었으니 사랑이를 잊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제작진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추블리 부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사랑이네는 떠나지만 언제나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언젠가 방송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지만 사랑이가 떠난다니 아쉬울 뿐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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