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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동양 지분 0.7% 추가···최대주주 탈환

유진그룹, ㈜동양 지분 0.7% 추가···최대주주 탈환

등록 2016.03.18 18:44

차재서

  기자

정기 주총서 표 대결 가열될 전망···22일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힐 듯

유진그룹, ㈜동양 지분 0.7% 추가···최대주주 탈환 기사의 사진


유진그룹이 ㈜동양의 지분 0.7%를 추가 매입해 최대주주 자리를 탈환했다.

18일 연합뉴스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아주그룹 보유 지분 0.6% 등 총 0.70%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총 10.01%의 지분율을 기록하며 9.75% 지분을 보유한 파인트리자산운용을 따돌리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유진그룹은 최근 공시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때까지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히며 경영권 인수에 대한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또한 유진그룹은 ㈜동양 경영진에 이사수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릴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이사 등을 후보에 추천했다.

해당 안건은 이달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결에 붙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파인트리 역시 이사수 확대와 신규 선임 안건을 요구했기 때문에 양 측의 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유진그룹은 ㈜동양 주주총회에 앞서 이달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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